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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국내여행

[익산 시청 맛집] 한우로 우려낸 진한 갈비탕 한 그릇 익산의 음식점들은 구석 구석 맛집들이 있는데, 어느 집이 맛집이라고 대표해서 소개할 만한 곳이 눈에 잘 띄지는 않네요. 그래서 골목 구석구석에 있는 맛집 중 하나를 소개하려 합니다. 청주 숯불갈비라는 갈비탕 맛집을 지인들과 다녀왔는데, 이 분들이 워낙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믿고 따라가서 갈비탕을 먹고 왔습니다. 익산 시청 부근에서는 유명한 집이라 점심시간에 가면 주차할 공간이 없으니 조금 이르게 가거나 늦게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간판만 보면 숯불갈비 집이라 생각하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겠는데요, 점심시간에 맞추어 가면 손님 대부분이 숯불갈비가 아닌 갈비탕을 먹고 있습니다. 익산의 은둔한 맛집 포스가 느껴지나요? 반찬은 기본적인 밑반찬과 기호에 따라 갈비탕에 넣어 먹을 매운 양념장, 그리고 젓갈.. 더보기
익산 원광대 추어탕 맛집, 한씨네 대가 추어탕 추운 겨울 몸이 허하게 느껴질 때 생각나는 음식이 바로 추어탕입니다. 추어탕 맛집으로 유명한 한씨네 대가 추어탕은 체인점으로 전국 여러곳에 지점이 있는데, 원광대학교에서 가까운 익산 황등면에 위치한 한씨네 추어탕 황등점에 다녀왔습니다. 가게의 컨셉은 개량 한옥집으로 건물이 단층으로 되어 있고 큰 주차장이 두군데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활발한 미꾸라지들이 보이네요. 한씨네 대가집은 식사시간에 손님이 많기 때문에 시간을 잘 못 맞추면 자칫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자리가 날 때까지 대기하고 있는데 어디서 강아지 한 마리가 나타나네요. 점심식사 시간에 이 곳에서 식사를 하실 계획이라면 조금 일찍 가거나 식사시간이 끝 날 즈음에 가면 대기 없이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추어탕을 맛있게 먹는 법, .. 더보기
대구 팔공산 숲속의 비밀 정원, 숲속 카페 시크릿 가든 오늘은 드라이브 겸 방문하기 좋은 카페를 하나 소개하려합니다. 대구 팔공산 산 속에는 시크릿가든이라는 숲속 카페가 있는데, 이 곳은 시크릿가든이라는 이름 그대로 비밀 정원과 같은 장소입니다. 특히 카페 건물 뿐만 아니라 주변 산 속 정원도 이 카페에 속해있어 날이 따뜻한 봄이나 가을에는 지천으로 꽃이 핀 정원을 산책하거나 조촐한 야외 행사도 열 수 있다고 하네요. 카페 진입로 옆 다른 정원으로 통하는 길목입니다. 겨울이라 황량하게 느껴지지만 꽃이 피는 계절이 오면 각종 꽃들로 가득하게 됩니다. 긴 겨울을 나기위한 난로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날이 풀리면 초록 정원으로 변하며 제2 제3정원까지 연결된 소로를 따라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 숲이 주는 황량한 느낌도 좋습니다. 야.. 더보기
제주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 - 이호 테우 해변 제주공항에서 비행기가 이륙하거나 착륙하기 직전 비행기 창문 밖으로 말 두 마리가 보이는 곳이 있는데, 그 곳이 바로 이호 테우 해변입니다. 공항 등잔 밑에 있어서 지나가기는 아쉽지만 막상 찾아가기도 애매한 곳. 이호 테우 해변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이호 테우" 여기서 "이호"는 해변이 있는 동네 이름이며 "테우"는 제주의 전통 고깃배를 말합니다. 그렇게 "이호 테우" 해변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이 해변은 "이호 해수욕장" 뿐만 아니라 독특한 말 등대로도 유명한데요, 해수욕장을 찾아오는 사람들 뿐만아니라 먹거리나 회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도 즐겨찾는 곳이라 합니다. 그리고 해변 옆 항구로 가면 이호 테우의 명물 말 등대를 만날 수 있는데요, 방파제에는 낚시꾼들이 모여 낚시를 즐기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습.. 더보기
제주의 걷기 좋은 길, 우리 함께 걸어볼까? 제주 올레길이 생기면서 매년 참 많은 사람들이 제주를 다녀갑니다. 하지만, 올레길을 제대로 걸으려면 만만치 않은 준비와 체력이 필요하죠. 그리고 인적이 드문 올레길을 걷기에는 조금 위험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준비한 올레길, 속성체험! 특히 여성분들을 위한 안전하면서도 예쁜 제주의 올레길 추천 코스 입니다. 이 글은 제주를 처음 찾거나, 제주의 올레길을 한번도 걸어보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작성된 글입니다. 올레길 15코스 - 협재해수욕장 올레길 15코스는 한림항에서 협재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길로, 해안도로를 따라 난 길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길입니다. 그 전체 구간 중 협재해수욕장 주변은 발목까지만 잠기는 바닷물과 고운 모래 그리고 잔잔한 파도 때문에 잠시 신발을 벗고 바닷길을 걸어도 좋은 곳입니다. 특히.. 더보기
제주, 그 전설의 시작 삼성혈(三姓穴)을 가다 제주는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 때문이지 제주만의 독특한 설화들이 다양하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를 만들었다는 할머니, "설문대할망"부터 제주 탐라국의 개국설화인 "삼성혈"의 삼신인 설화까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설화들이 구전되어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그 중 "삼성혈(三姓穴)"은 제주가 신라에 복속되기 전 독립국가 "탐라"의 개국 설화와 관련된 곳 입니다. 삼성혈(三姓穴)이라는 명칭은 제주의 세가지 성씨(姓氏)인 양씨, 고씨, 부씨의 시조와 관련된 곳으로 세 성씨의 시조인 양을나(良乙那)·고을나(高乙那)·부을나(夫乙那)의 3신이 삼성혈 웅덩이에서 태어나 탐라국를 세운 것에서 기인하고 있습니다. 탐라에는 태초에 사람이 없었다. 옛 기록(동문선, 고려사, 영주지)에 이르기를 기이하게 빼어난 산이 있는데 한.. 더보기
조용한 머뭄이 있는 제주 게스트 하우스 - 사치야 2편 제주 게스트 하우스 사치야 1편에 이어서 올립니다. [일상이야기/국내여행] - 삼나무의 결이 느껴지는 제주 게스트 하우스, 사치야 1편 게스트 하우스 사치야는 제주의 유명 관광지와는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그 대신 한적한 제주의 시골 마을과 아름다운 제주 해안을 즐기기에는 충분히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죠. 사치야 2편은 사치야 주변을 여행하며 본 것들에 대해 올려봅니다. 제주 1인 게스트 하우스 조용한 게스트 하우스 게스트 하우스에 짐을 풀고 길을 떠나기 전 하염없이 무언가에 정신이 팔려있는 고양이를 보았습니다.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 것인지, 문뜻 호기심이 생겨 고양이의 눈높이에서 사진을 찍어보니 수평적이던 세상이 입체적으로 펼쳐집니다. 작은 돌들은 거대한 담이 되고 발끝에 채이며 보이지도 않던 잡초.. 더보기
삼나무의 결이 느껴지는 제주 게스트 하우스, 사치야 1편 "어리석은 사람은 방황을 하고 현명한 사람은 여행을 떠난다" 때로는 동행이 있기도 하고 때로는 홀로 길을 걷기도 하지만 여행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나 자신을 오롯히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 되곤 합니다. 그래서 매년 제주를 향할 땐, 무엇보다 조용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찾게 됩니다. 특히 요즘처럼 어딜가나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는 제주에서는 조용한 숙소를 구하는 일이 출근시간 2호선의 빈 자리를 발견 하는 것 만큼이나 어려워졌습니다. 비싸지 않으면서도 조용한 곳, 하지만 이왕이면 깔끔하면서도 특별한 곳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생각으로 제주의 게스트하우스들을 검색하다 발견 한 곳이 바로 "사치야"라는 게스트 하우스 였습니다. [일상이야기/국내여행] - 조용한 머뭄이 있는 제주 게스트 하우스 - 사치야 2편 .. 더보기
신선한 날 것의 맛, 제주 맛집 김희선 몸국 제주에 가면 너도나도 추천하는 맛집들이 많아 항상 검색을 하고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막상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가보면 관광객을 상대로 불친절하고 비싸기만한 음식점들이 있어서 식사를 하고 나면 불쾌한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가격도 싸지만 맛도 좋아 기분 좋게 식사를 하고 나올 수 있는 그런 제주 맛 집 하나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 제 취향이라 다른 분들은 맛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싸니까) "몸국"이라는 다소 생소하기도 한 이 말은 "모자반(sargassum)"의 제주어 "몸" 혹은 "몰망"을 일컫는 말인데, 주로 난류지역인 남해안과 제주 해안선을 따라 해안 바위에 단단하게 붙어 자라는 해조류를 지칭한다고 합니다. 그러한 몸국을 제주에서는 혼례와 상례 등 집안 대소사에 빠지지 않고 내어 .. 더보기
창덕궁 낙선재 뒷 뜰에 찾아온 봄 이야기 성급하게 찾아온 봄 덕분에 서울에는 이른 꽃잔치가 벌어졌네요. 여기저기 피어난 꽃들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4월의 봄. 오늘의 이야기는 창덕궁 뒷 뜰에 찾아 온 봄 이야기입니다. 창덕궁은 정궁(正宮)인 경복궁과 달리 이궁(離宮)의 운명을 안고 건설되었습니다. 조선의 세번째 왕이었던 태종 이방원은 형제들의 피가 스며든 경복궁을 께름칙하게 생각해 경복궁의 동쪽에 새로운 궁전을 건설토록 명합니다. 경복궁과 종묘 사이, 정궁인 경복궁과 멀지도 않으면서 경복궁과는 달리 지형과 지세를 그대로 살린 아름다운 궁전 창덕궁은 그렇게 태어납니다. 정궁인 경복궁이 지닌 엄격함과는 달리 자연을 닮아있는 창덕궁은 이후 많은 왕과 왕비들의 사랑을 받았고, 조선왕조의 흥망성쇠를 함께하게 됩니다. 그리고 세번의 화재 소실에도 불구하고 .. 더보기
정동진(正東津), 세월이 흘러 다시 만난 첫 사랑처럼 정동진 (正東津)은, 서울 광화문의 정동쪽에 있는 나루터라 하여 그리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한 때, 젊은 청춘들은 낭만과 변치않을 사랑을 속삭이며 정동진으로 향했고, 나이가 있는 분들은 지난 시절의 추억과 옛 사랑을 되새김하며 정동진을 찾곤 했습니다. 그러나, 유명한 관광지가 으례 그렇듯, 모래시계이후 정동진은 엄청난 인기를 끌며 몸살을 앓았고, 운치있던 해변과 역 주변은 온갖 상점들과 모텔들로 뒤덮히고 말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정동진의 소박한 모습을 기억하던 사람들에게 바뀌어 버린 정동진의 모습은, 짙은 화장으로 세월을 감춘 첫 사랑의 모습마냥 안타깝게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다시 찾은 정동진에는 변해버린 모습만큼이나 정겨웠던 시절의 자취가 남아있기도 했습니다. 첫 사랑과 함께 했던 지난 시절의.. 더보기
TERAROSA 커피 공장 - 일상 속 뜻밖의 즐거움 TERAROSA COFFEE 테라로사 커피 공장 강릉 Gangneung-si Gangwon-do Korea 韓國 珈琲 때론 의도치 않은 여행지에서 발견하게 되는 뜻밖의 즐거움이 있죠. 테라로사 커피 공장을 찾아간 것도 그런 일상속에 벌어지는 세렌디티피와 같은 일이었습니다. 강릉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 아쉬움이 남아 커피 마실곳을 검색했고, 그 중 우연히 찾아간 곳이 바로 테라로사 커피 공장이었습니다. 더보기
아기자기한 소품이 예쁜 카페 5시정 - 서울파이낸스센터점 # 폰카로 무작정 찍어보기 # Samsung Mobile Galaxy S II 광화문에 있는 서울파이낸스센터 지하에도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유명한 카페 5CIJUNG이 들어왔더군요. 어제는 꽃 샘 추위 때문인지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더라구요. 추위를 피해 광화문의 따뜻한 지하 실내공간 중 하나인 서울파이낸스센터로 내려갔는데, 그 곳에서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유명한 카페 5시정을 발견했습니다. 실내에서 폰카메라로 찍은거라 화질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메뉴를 주문하니 스콘이 같이 나왔습니다. 모든 메뉴에는 스콘이 추가된다고 하네요. 추운 날씨라 따뜻한 커피 한 잔이 그리웠는데, 잔마다 놓여진 귀여운 소품으로 인해 마음이 더 따뜻해졌어요. 과일 초콜릿 퐁듀입니다. 커피랑 세트메뉴로 1만 2천 얼마였던 것 같네요... 더보기
제주의 부드러운 속살을 닮은 제주의 오름이야기 제주 여행이라면 보통 어떤 것들이 머릿속에 떠오르시나요? 물론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그리고 천제연 폭포등의 제주의 유명한 관광지가 떠오르기도하지만, 저에게는 제주의 오름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사실 제주의 오름이 각광받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제주 사람들에게 제주의 오름은 그저 삶의 일부였고, 늘 곁에 두고 보던 오름직한 동산일 뿐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사람들은 그 평범한 제주의 오름들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수 많은 이야기들을 간직한 제주의 오름 용눈이에서 바라본 다랑쉬 by choasin "오름"은 학명으로는 "기생화산"을 일컫는 제주의 방언입니다. 즉, 오름이란 주화산이 분출하는 과정에서 지표가 약한 다른 표면을 통해 그 마그마가 갈라져 분출된 또 다른 화산을 말하는데.. 더보기
산방산과 제주의 바다가 보이는 1박2일의 촬영지 송악리조트 송악산 올레길과 가파도 올레길을 다녀오려는 여행의 일정상 모슬포항이 가까운 곳에 숙소를 구해야했습니다. 그렇게 숙소 예약을 위해 인터넷을 뒤지던 중 마침 소셜 쇼핑에서 숙박권을 팔고있는 송악리조트를 발견하여 이 곳에서 1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10평형 기준으로 소셜쇼핑에서 38,000원에 예약을 했었는데, 송악리조트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어서 조금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큰 불편없이 숙박을 하였기에 짧은 숙박기를 남겨봅니다. 송악리조트는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어 해안전망이 좋지만, 10평형 방은 해안을 바로 볼 수 없는 뒷편 건물(동백동)에 있어 전망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산방산이 다른 건물들 사이로 보였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달랠 수 있.. 더보기
맛집다운 맛집 제주 흑돼지 전문점 - 돔베돈 보통 여행을 가게 되면 하루에 한끼 정도는 그 지방의 유명한 맛집을 찾아가곤 합니다. 특히 수 많은 관광객이 오고 가는 제주에는 오고가는 사람들 만큼이나 많은 맛집들이 있는데요, 막상 파워 블로거들과 카페에서 추천하는 맛집을 찾아가면 기대이하인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를 통해 맛집을 추천하기가 조금은 조심스러운데요, 전문 음식 블로거가 아닌 일반인의 입장에서 본 맛집 정보도 한번 참고해 보시라는 취지에서 글을 올려봅니다. 제주 흑돼지 전문점 돔베돈은 이번 여정에서 찾아가려 생각한 우선 순위의 맛집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흑돼지라 해도 결국 돼지고기고 삼겹살은 전국 어디서든 즐길 수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묵고있던 호텔로부터 멀지 않은 거리에 제주 흑돼지 거리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마침 그.. 더보기
제주의 끝에서 제주의 바람을 만나다 - 송악산 올레길 바람따라 떠난 2월의 제주 여행기 #5 - 송악산 올레길편 송악산은 제주 서쪽의 대표적인 관광지중 하나입니다. 특히 올레길이 통과하는 해안 절벽의 자연환경이 아름다운데요, 일제가 파놓은 동굴진지도 있어서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자료가 될 만한 관광지 입니다. 송악산에서 산방산을 뒤로한 한라산의 모습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이날은 날씨가 흐려서 한라산은 보지 못하고, 흐릿하게 산방산만 볼 수 있었습니다. SA플랫폼개발팀 2010 하반기 제주 워크샵 by 루미넌스 대신 플리커에서 검색한 송악산에서 바라본 산방산과 한라산의 모습을 올려 봅니다. 저기 멀리 보이는 섬이 형제섬이라는 무인도 입니다. 낚시를 하는 분들이 저 근처를 많이 찾는다고 하더군요. 송악산은 화산으로 형성된 화산지형입니다. 그래서.. 더보기
겨울 한라산의 눈사람이야기 - 한라산 어리목 한라산을 등반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길이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한라산 어리목길입니다. 한라산 어리목길은 경사가 완만해서 초보자도 쉽게 등반할 수 있지만, 현재 백록담 정상까지의 진입은 한라산 국립공원 측에서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라산 어리목길을 통해 등산할 경우 보통 윗세오름까지 등반을 하고 다시 어리목길로 하산을 하거나 어리목에서 윗세오름까지 등반한 후 영실코스로 하산을 하게 됩니다. 사실 여행을 간 둘째날부터 제주에는 많은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해안에 비가 내린다면, 한라산에는 당연히 눈이 오겠죠. 등반 전날 내린 많은 눈으로 이 날 등산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지만, 겨울 한라산이 보고 싶어서 입구까지만이라도 가보자라는 심정으로 한라산 어리목으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전 날 눈은 많.. 더보기
제주의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호텔 - 오션스위츠 제주 이번 제주 여행의 마지막 날은 공항 인근의 오션스위츠제주 호텔에 머무렀는데요, 비교적 새로 지은 호텔이라 시설이 깔끔하고 바다가 보이는 전망이 좋았습니다. 또한 비지니스 호텔이라 중문의 호텔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었는데요, 부대시설이 적은 대신 객실이 넓고 도심 인근의 편의시설과의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생수 한 병이 제공되었고, 간단한 커피와 녹차 티백 그리고 자체 이벤트로 수면 마스크팩과 화장품 4종이 제공되었습니다. 오션스위츠가 웅진 그룹의 일부여서 그런지 웅진과의 제휴 마케팅이 많았는데요, 화장품도 그런 프로모션의 일부였습니다. 게다가 비데도 웅진 그룹 제품이었습니다. 간단한 비누와 샴퓨등이 일회용으로 제공되었고 샤워캡과 위생용품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욕조가 없는대신 샤워기가 .. 더보기
제주의 영혼을 담은 사진작가 김영갑 - 갤러리 두모악 바람따라 떠난 2월의 제주 여행기 #4 - 김영갑 갤러리편 제주를 죽도록 사랑해 루게릭 병으로 죽어가는 순간까지 제주의 오름과 풍광을 찍었던 사진작가 김영갑씨의 "갤러리 두모악"은 그가 살아생전 폐교를 수리해 사용하던 작업공간이었습니다. 그렇게 필름을 살 돈 조차 없어 밥값을 아껴가며 제주의 해녀들과 오름을 찍으러 다녔던 그의 삶의 흔적들은 이제는 한 장의 사진이 되어 그가 작업했던 공간 갤러리 두모악에 남아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남긴 사진들은 그 공간을 찾는 이들에게 그 자신이 살아내고 견뎌냈던 삶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들을 조용히 전해주는 듯 했습니다. 아마도 그의 사진들이 단순히 인화지에 인화된 풍경으로만 남아있지 않는 까닭은, 그의 열정과 삶에 대한 의지가 그의 작품들을 통해 투영되었기 때문일 것.. 더보기
제주하나호텔 - 저렴하게 중문관광단지를 즐길 수 있는 호텔 이번 제주 일정에서는 이동 동선 때문에 숙소가 매번 달랐습니다. 그 중에 몇 가지 숙소를 골라 포스팅을 하려합니다. 제주에는 좋은 펜션과 숙박업소가 많이 있지만, 중문관광단지는 여러가지 편의적인 문제 때문에 관광객들이 선호는 장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문단지에는 고급호텔들이 많이 모여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숙소는 부족한데요, 그런 측면에서 하나호텔은 조금이나마 그런 저렴한 호텔을 찾는 수요층의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욕실 자체는 관광 호텔답게 크게 불청결하거나 부족한 모습은 없습니다. 다만, 다소 노후한 측면이 없지 않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 외 정부의 일회용품규제 정책으로 칫솔등은 제공되지 않고, 비누와 샤워캡, 위생용품등만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4장의 수건이 비치되어 있습.. 더보기
제주의 아름다운 벼랑 끝에 서다 - 수월봉 엉앙길 바람따라 떠난 2월의 제주 여행기 #3 - 수월봉 엉앙길편 오늘은 제주 여행중 발견한 제주의 아름다운 길 수월봉 엉앙길을 소개시켜 드리려 합니다. "엉앙길"이란 말은 제주 사투리로 낭떠러지 아래를 의미하는데요, 그 풍경만큼 예쁘게 느껴지는 우리말 이름입니다. 이름만큼 예쁜 이 엉앙길은 그 풍경뿐만 아니라 지질학적 가치로 인해 더욱 유명한 곳인데요, 화산이 증기, 모래와 함께 섞여 굳어지면서 생긴 화산쇄설층 지형으로 인해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지질 공원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 아름다운 엉앙길로 가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올레길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올레길 12길을 따라가면 되지만, 엉앙길만을 방문하고 싶은 분들은 차량 네비게이션에 "엉앙길"을 입력하시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 더보기
중문의 고풍스러움을 간직한 하얏트 리젠시 제주 이번 여정에서 중문에서 숙박한 또 다른 숙박지는 하얏트 리젠시 제주입니다. 하얏트의 명성이 예전만큼은 못하지만 주변의 특급 호텔들과는 다른 독특한 분위기와 매력을 지닌 하얏트 리젠시 제주에 관련한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스탠다드 더블을 주문했는데 싱글 + 더블방이 예약이 되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이번이 방이 더 넓어서 좋았습니다. 방의 내부 인테리어는 특급 호텔답게 편안한 느낌을 주는 소품과 인테리어로 되어 있었고, 비치된 물건들이나 소품들이 호텔의 분위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비수기라 내심 오션뷰 업그레이드를 기대했었는데, 오션뷰 전망보다는 높은층을 선호해서 클럽층이 아닌 일반층에서 가장 높은 8층을 선택했더니 이런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재 페이스북 하얏트 리젠지 제주 페이지에서 오션뷰 업그레이트 쿠폰.. 더보기
바람따라 떠난 2월의 제주 여행기 #2 - 생이기정길편 제주의 가장 서쪽에 있는 차귀도는 많은 전설을 지니고 있는 무인도입니다. 차귀도와 관련된 전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려시대에 송나라 임금이 풍수지리적 명당인 제주에서 걸출한 인물이 나타나는 것을 막기 위해, 제주의 혈을 잘라버리고자 신하들을 파견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그들이 제주의 혈을 막거나 자른 후 본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배를 돌리던 중 제주의 신령이 매로 변해 나타나 그들이 탄 배를 수장시켜 그들이 돌아가는 것을 막았다고 하여 이 섬을 차귀도(遮歸島 - 돌아가는 길을 막은 섬) 라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차귀도는 배낚시를 위한 항구로 많이 알려져있지만, 오늘은 차귀도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차귀도에 가거나 당산봉의 생이기정바당길을 가기 위해서는 제주의.. 더보기
바람따라 떠난 2월의 제주 여행기 #1 - 애월항편 매년 한번은 제주에 다녀오곤 했는데, 올해는 한적한 제주를 느껴보기 위해 비수기인 2월을 골라 제주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제주를 갔을 때만 해도 항공사라고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저가항공사들 덕분에 싸고 편안하게 제주 여행을 다녀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이스타 항공 (편도 28,900원) 을 이용해 제주에 다녀왔는데, 이른 발권으로 비상구석에 앉아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특히, 전용 브릿지를 이용하지 않고, 트랩과 버스를 이용해 이동하는 점이 오히려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더군요. 제주는 유명 관광지도 좋지만, 그런 관광지를 벗어나 한적한 포구나, 오름, 또는 마을을 둘러보는 여행도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올레길이 많이 유명해지고 있지만,다른 사람들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