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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

[전시] 뭉크전, 영혼을 그린 화가 뭉크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는 화가 의 작품들을 전시한 기획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한국 전시가 무엇보다 주목받고 있는 점은 그의 작품들이 단독전 형태로 대규모로 전시된 것이 국내에서는 처음이라는 점과 유화버전의 가 도난 당했다 회수된 이후 시리즈의 해외 반출이 엄격히 금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판화 버전 의 해외 전시가 성사되었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전시가 작품 숫자만 늘려 놓은 보여주기식의 전시가 아니라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는데, 그가 어둡고 슬픈 그림을 그릴 수 밖에 없었던 과정, 그리고 그가 그려내고자 했던 인생에 대한 물음들은 어떻게 표현되었고 그의 작품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떻게 변해갔는지들을 조망할 수 있도록 각 섹션별로 전시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주고 싶습니다. .. 더보기
[그림] 가면을 써야하는 소녀의 슬픔 - 뭉크의 사춘기 감정에 솔직해 지는 것과 자신의 생각을 두려움 없이 표출한다는 것은 어쩌면 철이 든다는 것과 반비례 관계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철이 든다는 것은,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자기 자신을 속이는 것에 유능해 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뭉크 작품 `사춘기'를 감상하다 보면 슬픔의 감정이 느껴지곤 합니다. 여기에 한 소녀가 앉아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모델 경험이 없는 소녀를 그리는 것이 유행했다고 하니, 이 작품 속의 소녀녀에게는 이 작품이 첫 작품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소녀가 누드 모델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어느정도 사회적 용인이 있었던 시대라고 할지라도, 사춘기에 이른 소녀가 낯선 남자 앞에서 옷을 벗고 모델로 서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소녀.. 더보기